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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 우리 땅에 이런 것도 있었네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 우리 땅에 이런 것도 있었네

상주 경천섬 앞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있다. 인천에 있는 국립생물자원관, 서천에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목포에 있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같은 기능을 한다.

생태계에 대한 이렇다 할 지식이 없는 우리로서는, 더군다나 생물을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생각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우리로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결국 동물원과 비슷한 경험으로 다가왔다. 만약 아이가 있었으면 훨씬 재미있지 않았을까 싶다.

아이 덕분에 우리도 덩달아 재미난 일이 많았을 텐데, 우리는 싱거운 어른 둘이었다. 생물누리관에 들어서자 호랑이 한 마리가 고라니 무리를 쫓고 있었다. < 생태계의 젖줄, 낙동강 - 1, 지상 > 잡아먹으려는 호랑이와 혼비백산하는 고라니가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었다.

온갖 물고기와 새들도 여차하면 도망갈 태세로 이들 주위를 얼쩡거렸다. 이는 단순한 박제 모음이 아니라 '생태계의 젖줄, 낙동강'이라는 작품으로 낙동강 수계에 존재하는, 또는 존재했던 건강한 생태계를 상징한다.

의외로 생생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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