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옆 경산에 내 동생이 살고 있고, 우리가 간 토요일 저녁에 붉디붉은 노을이 떴다. 우리는 강렬한 핏빛 속에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후식으로 팥빙설을 먹고 나서는 길이었고, 저녁으로 대패삼겹살을 먹었고, 엄마랑 5촌 아재랑 동생네 가족이 다 모였다. 아재가 농담을 던질 때마다 노을이 무채색으로 얼어 갔다.
팥빙설 이야기는 건너뛰고, 저녁을 먹은 곳은 찰만생대패였다. 얼리지 않고도 고기를 대패로 민 것처럼 얇게 썰어 낼 수 있을까?
마침 사장님께서 구워 주셔서 여쭈어보니까 진짜로 그렇다고 하셨다. 엄마와 아재는 안 된다고 했는데 시대가 바뀌고, 기술이 발전했나 보다.
우선 특별하게 사육해서 원육의 육질 자체가..........
경산 찰만생대패 - 오랜만에 맛본 대패삼겹살과 대패목살, 중산동 맛집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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