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되어서도 어김없이 집에서 걸어서 20분도 안 걸리는 수성아트피아(Suseong Artpia)에 전시회를 관람하러 갔다. 이번에는 '지도의 가장자리'라는 전리해 작가 개인전과 '사십춘기'라는 정민제 작가 개인전이 열리고 있었다.
두 개인전 모두 '2023년 수성아트피아 지역작가 공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전시회다. '지도의 가장자리'는 유구히 흐르는 역사 속에서 기록되지 않은 역사적 상처를 드러내는 장이었다.
기록되지 않은 역사적 상처를 알려면 우선 그 지역에 살고 있거나 유독 그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아야 하지 않나? 수성아트피아가 존재하는 의미 중에 일부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번 전시에서 전리해 작가는 일제 강점기와 6.25가 각각 남긴 대구의 가장자리로서 자갈마당과 경산 코발트 광산에 천착한다. 먼저 자갈마당은 공식적인 기간만 110년이 유지된 대구의 공창가 겸 사창가다.
내가 이쪽으로는 잘 몰라서 그렇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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