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8일 여수 여행 닷샛날, 우리는 숙소를 떠나서 도보로 거북선대교를 건너고, 낭만포차거리를 통과하고, 진남관 밑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은 후 최종 목적지인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을 향해 가는 길에 마래2터널(Tunnel)에 막혀서 마래산에서 무의미한 개고생을 했다. 올해는 '마' 자와 '래' 자를 피해야 하나?
그렇게 너덜너덜해진 심신으로 겨우 7번 버스(Bus)에 올라타고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으로 향했다. < 마래2터널 속 7번 버스 > 우리를 태운 버스가 마래2터널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내부를 보니까 정말로 도보로 통과할 만한 길이 아니었다.
무의미한 개고생은 많이 아팠지만 두 발로 도전하지 않은 것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정말이지 목숨을 걸고 도전해야 하는 좁아터진 땅굴이었다.
제3땅굴에 가 보니까 딱 요렇더라.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에 도착했다, 외면.
Previous image Next image 내려서 백사장을 거닐었다, 외면. 흑사장이라고 해야 하나?
외면. 개를 데려온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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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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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2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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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리검은모래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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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개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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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데시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