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가 되면 회사 동료들 표정이 엇갈립니다. 누군가는 13월의 월급이라며 소고기 사 먹을 생각에 들떠 있고, 누군가는 세금 폭탄을 맞았다며 한숨을 쉽니다.
저 역시 쌍둥이들 기저귀 값이라도 벌어보겠다고 아등바등했지만, 작년에는 오히려 몇 십만 원을 토해내고 말았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아이들 재우고 밤새 계산기를 두드려봤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까요? 단순히 돈을 안 써서일까요?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소비의 비율이었습니다.
똑같이 2천만 원을 써도 누구는 0원을 돌려받고, 누구는 100만 원을 돌려받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시뮬레이션 해보고 찾아낸, 연봉 7천만 원 기준 최대 36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었던 환급 곡선 설계법을 공유합니다.
총급여의 25퍼센트, 마의 구간을 넘어야 시작된다 연말정산 소득공제의 핵심은 총급여의 25퍼센트라는 기준선입니다. 이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 조건입니다.
내가 아무리 카드를 많이 긁어도, 총 연봉의 25퍼센트까지는 공제 대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