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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서 연차 쓰지 마세요. 소파에 누워서 쌍둥이 미래 준비 끝냈습니다. (feat. 토스 2만원 줍줍)

 은행 가서 연차 쓰지 마세요. 소파에 누워서 쌍둥이 미래 준비 끝냈습니다. (feat. 토스 2만원 줍줍)

주말 아침입니다. 거실에는 장난감 기차가 탈선을 해서 굴러다니고 있고, 쌍둥이들은 아침부터 에너지가 넘쳐서 소리를 지르며 뛰어다니네요.

집이 꽤 넓은 편인데도 애 둘이 뛰어다니니 꽉 차는 느낌입니다. 애들 진정시키고 잠시 소파 구석에 몸을 구겨 넣었습니다.

멍하니 핸드폰을 켰는데, 설날에 애들이 받았던 세뱃돈 생각이 나더군요. 예전 같았으면 그냥 제 비상금 통장에 슬쩍 넣어서 생활비 방어(라고 쓰고 아빠 간식비라고 읽습니다)를 했을 텐데, 이제 애들이 4살이나 되니 뭔가 제대로 모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은행 갈 생각을 하니 벌써 머리가 지끈거리더군요. "가족관계증명서 상세로 떼오시고요, 아이 도장 있으시죠?

아, 기본증명서도 필요합니다." 첫째 때 통장 만든다고 반차 쓰고 서류 떼러 다녔던 기억이 스쳐 지나갑니다.

귀찮아서 그냥 미룰까 하다가, 우연히 카페 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토스증권에서 아이 계좌를 만들면 지원금을 준다는 내용이더군요.

"서류 없이 엄마 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