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쌍둥이들 겨우 씻기고 재우니 밤 11시가 훌쩍 넘어갔네요. 애들 자는 숨소리 들으면서 얼음 동동 띄운 냉수 한 잔 마시니 그제야 굳어있던 어깨가 좀 풀리는 기분입니다.
얼마 전 국세청에서 카카오톡 알림톡이 하나 날아왔더라고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문이었습니다. 작년에 직장 다니면서 소소하게 부업 삼아 외주 작업을 몇 번 했던 게 소득으로 잡힌 모양입니다.
안내문을 열어보니 저는 'F유형' 대상자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예전 같았으면 이런 세금 관련 연락만 와도 덜컥 겁부터 나서 세무사를 찾아가야 하나, 아니면 돈 주고라도 대행을 맡겨야 하나 고민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찾아보니 F유형이나 G유형은 혼자서도 충분히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아주 단순한 단계더라고요. 굳이 수수료 내고 대행 어플 쓸 필요 없이, 제가 직접 홈택스 앱으로 부딪혀본 과정을 덤덤하게 기록해 봅니다.
[첫 번째: F유형과 G유형, 단순경비율의 의미] 종합소득세 안내문을 받으면 알파벳이 적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