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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 vs 대치·목동 일반초] 쌍둥이 아빠가 계산기 두드려본 소름 돋는 현실 비교

 [사립초 vs 대치·목동 일반초] 쌍둥이 아빠가 계산기 두드려본 소름 돋는 현실 비교

쌍둥이들 유치원 졸업사진 찍는다는 공지 보니까 갑자기 뒤통수가 싸해지더라고요. 당장 내년 입학인데 아직도 사립초 뺑뺑이를 돌릴지, 아예 무리해서라도 목동이나 대치동 전세로 밀고 들어갈지 며칠 밤을 새우며 고민했네요.

처음엔 주변에서 하도 사립초 타령을 하길래 저도 혹했던 게 사실입니다. 인맥 형성에 좋고 예체능 다 학교에서 끝내준다고 하니까 맞벌이 부부 입장에선 천국 같아 보였거든요.

그런데 막상 엑셀 켜놓고 학군지 이사랑 비용부터 득실까지 하나하나 따져보니까 제가 너무 순진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사립초 인맥?

1년에 3천만 원 태우는 진짜 현실] 보통 서울권 사립초 입학금에 분기별 학비, 셔틀버스, 방과 후 특강비, 식비까지 합치면 1년에 아이 한 명당 보수적으로 잡아도 1,300만 원에서 1,500만 원이 깨집니다. 저희 집은 쌍둥이니까 1년 숨만 쉬어도 학교에 3,000만 원을 갖다 바쳐야 하는 상황이더라고요.

그래도 학원비 굳는 거 생각하면 낫지 않냐고 스스로 위안을 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