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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 아파트 대출이자 막으려 뛰어든 30대 대기업 직장인 투잡 현실(배달, 대리운전 진짜 후기)

 영끌 아파트 대출이자 막으려 뛰어든 30대 대기업 직장인 투잡 현실(배달, 대리운전 진짜 후기)

어제도 월급날이었습니다. 회사 메일함에 들어온 급여명세서를 열어보는 순간의 설렘은 딱 3초 컷이더라고요.

은행 앱 알림이 울리기 무섭게 주택담보대출 이자로 뭉텅이가 빠져나가고, 쌍둥이들 어린이집 특별활동비에 생활비 카드값까지 빠지고 나니 통장 잔고가 정말 스쳐 지나갔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가 나름 이름 대면 아는 대기업이라, 취업했을 때만 해도 남들처럼 평범하고 여유롭게 살 줄 알았거든요.

근데 2021년도에 영끌해서 산 아파트 대출 이자가 작년부터 무섭게 오르더니, 이제는 제 본업 월급만으로는 도저히 방어가 안 되는 숨 막히는 상황이 와버렸네요. 유튜브 보면 '퇴근 후 하루 2시간 배달로 월 500 벌기' 같은 영상이 넘쳐나던데, 제가 지난 6개월 동안 매일 밤 길바닥에서 구르며 뼈저리게 느낀 '진짜 현실'을 가감 없이 적어보려 합니다.

어설픈 환상이나 장밋빛 희망은 없습니다. 그냥 저처럼 가족들 건사하느라 퇴근하고 헬멧 쓰시는 3040 가장분들, 혹은 투잡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