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1시 반쯤이었네요. 쌍둥이들 겨우 재우고 소파에 쓰러지듯 누워서 스마트폰을 켰습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를 습관적으로 내리다가 되게 씁쓸한 글을 하나 보게 됐어요. 요즘 대학교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명 학내 신분제 논란에 대한 내용이더라고요.
같은 학교, 같은 학과 졸업장인데 입학할 때부터 그 전공이었던 학생이랑 나중에 복수전공으로 넘어온 학생의 급을 철저하게 나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피곤해서 그냥 자려다가 내용이 너무 기가 막혀서 잠이 확 깨더라고요.
우리 애들이 나중에 커서 겪을 세상인가 싶어서 한참을 찾아보게 됐네요. [성골과 육두품, 2026년에 부활한 골품제]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상황이 제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것 같습니다.
특히 네카라쿠배 같은 IT 대기업 취업이 잘 된다고 소문난 컴퓨터공학과나 경영학과 쪽이 아주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수능 쳐서 정시나 수시로 입학한 본전공생은 성골이나 진골로 부른다고 합니다.
반면에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