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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일반과 버리고 성대 간다고? 2026년 대기업 취업 보장 계약학과 찐 서열

 고려대 일반과 버리고 성대 간다고? 2026년 대기업 취업 보장 계약학과 찐 서열

애들 겨우 다 재우고 거실에 나와서 얼음 가득 넣은 제로콜라 한 잔 마시면서 한숨 돌리고 있네요. 며칠 전에 회사 후배가 자기 조카 이번에 대학 들어갔다고 자랑을 하길래 이야기를 듣다가 진짜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무조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간판이 최고였고 학과는 성적 맞춰서 가는 게 국룰이었잖아요. 근데 요즘 애들 입시는 완전히 세상이 뒤집혔더라고요.

후배 조카가 고려대 화공과를 합격했는데 거길 쿨하게 포기하고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갔다는 겁니다. 처음엔 제가 미쳤냐고, 어떻게 고대 간판을 버리냐고 열을 냈는데 이야기를 다 듣고 나니 저라도 그렇게 하겠구나 싶어서 씁쓸해지더라고요.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대기업 계약학과의 위력이었네요. 간판의 시대를 끝내버린 자본의 맛 요즘 입시 커뮤니티나 대치동 학원가에서 말하는 2026 정시 컷트라인을 찾아보니까 제 상식을 완전히 벗어난 상태였습니다.

서울대 중하위권 학과 갈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