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녀석들이 드디어 잠들었습니다. 육아 전쟁을 치르느라 고생한 아내도 안방에서 잠시 쉬고 있고, 이제야 온전히 저만의 시간이 찾아왔네요.
하루 종일 시끌벅적했던 집안이 조용해지면, 저는 냉장고 문을 엽니다. 아마 육아하는 아빠들은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아이들 다 재우고 나서, 아내랑 혹은 혼자서 맛있는 안주에 술 한잔 기울이는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발견한 아주 기가 막힌 술안주 하나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거창한 요리 실력이 없어도, 집에서 고급 이자카야 느낌을 낼 수 있는 제대로농수산 대삼치회 필렛 사용기입니다. 왜 하필 삼치회인가?
(feat. 겨울철 별미의 유혹) 저는 사실 회를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쌍둥이들 데리고 횟집 가서 느긋하게 먹는 건 상상도 못 할 일이고, 배달 회는 가격 대비 양이나 퀄리티가 늘 아쉽더라고요. 특히 우리 가족은 활어회보다 숙성회, 선어회의 그 감칠맛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찬 바람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게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