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녀석들이 드디어 잠들었습니다. 퇴근하고 현관문을 열었는데, 거실 바닥에 장난감은 굴러다니고 아내와 어머니는 소파에 지쳐 앉아계신 걸 보니 마음이 짠하더군요.
우리 둥이들, 이제 3살이라 한창 에너지가 넘칠 때죠. 직장 생활하랴, 집에 와서 육아 도우랴 정신이 없지만, 잠든 아이들 얼굴 보면 또 힘이 납니다.
오늘은 아이들 재우고 뉴스 기사를 보다가 눈이 번쩍 뜨이는 소식이 있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육아하는 아빠로서, 그리고 가계부를 꼼꼼히 관리하는 가장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내용이더군요.
바로 여성가족부 2026년 예산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육아 예산 11.8% 증액, 숫자가 주는 의미 숫자 이야기부터 먼저 해보겠습니다.
제가 이과 출신이라 그런지 구체적인 데이터가 없으면 잘 안 믿는 편인데요. 이번 발표를 뜯어보니 여성가족부 예산이 전년 대비 11.8%나 증액되었습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약 1조 9,866억 원 규모라고 하네요. 단순히 "지원해 주겠다" 말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