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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징거 독일 총리 - 대연정으로 중재의 리더십을 보여주다

 키징거 독일 총리 - 대연정으로 중재의 리더십을 보여주다

쿠르트 게오르크 키징거는 독일 제3대 총리로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진 독일 기민당과 사민당의 성공적인 '대연정'을 통하여 '중재의 리더십'을 보여준 정치인입니다. 대연정의 총리라면 기꺼이 말하고 싶은 것이라도 참아야 한다.

전임 에르하르트 총리가 재정적자를 위해 증세를 내걸면서 독일 기민당과 자민당의 소연정이 붕괴되는 위기를 맞아 기민당 당 대회에서 세 번의 투표 끝에 가까스로 승리하여 총리 후보가 된 키징거는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중도좌파 사민당과 극적인 대연정에 합의했습니다. "코끼리의 결혼식(대연정)에 합의해 놓고 우리를 속일 만큼 그들은 재주가 좋았다."

라고 당시 자민당 당수였던 에리히 멘데도 예상치 못한 대연정에 분개할 정도였습니다. 키징거의 '대연정'은 사민당 총리 후보였던 빌리 브란트와 기민당 두뇌였던 헬무트 슈미트가 지지하면서 가속도를 붙일 수 있었습니다.

사실 당시의 독일 연방 하원 의석으로 보자면 중도우파 기민당과 기사당이 250석 중도좌파 독일 사민당 이 217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