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돈(辛旽)은 고려 후기 공민왕 때 개혁 정치를 추진한 승려이자 정치가입니다. 법명은 '편조'로 '신(辛)'은 속성이고 '돈(旽)'은 환속하고 나서 바꾼 이름입니다.
공민왕이 개혁 정치를 위해 등용한 인물로 개혁자라는 평가와 요승(妖僧), 사승, 용승, 미승, 노호 등으로 지칭되는 부정적인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입니다. 신돈은 1323년 경상도 영산현 사람으로 계성현 옥천사의 노비인 어머니 박 씨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고려사'에서는 신돈의 법명, 출신지, 어머니 신분만 적고 아버지에 대해 적혀 있지 않은데요. 신씨가 영산현의 토성(土姓)이었다는 점에서 영산의 유력자일 가능성도 없지 않겠습니다.
신돈은 노비에게서 태어난 서자였기에 신분상으로 천한 처지에 있어 주위에 용납 받지 못하고 산방으로 겉도는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떠돌이 승려가 되었습니다. 남들이 꺼려 하는 시신을 매장하는 일을 하는 '매골승'으로 생계를 유지하였으나 불당을 찾는 신도를 신분에 따라 차별하지 않아서 신자들이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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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요승인가 혁명가인가 - 신돈의 명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