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 인간관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했다.
한 창 일할 땐 힘들다는 이유로 사람 만나는 것을 꺼렸고 연락도 하지 않아 스스로를 고립시켰다. 일을 그만두고 시간적 여유가 생겼는데, 귀찮다는 핑계로 계속 미뤘다.
이러다간 친구들을 다 잃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 늦기 전 지금 연락해 봐야지’ 하며 바로 연락을 돌렸다. 먼저 연락을 줬던 친구들 빼고 짧게는 1년 길게는 2~3년이란 시간이 흘러서 연락을 안 받을 수 있겠다.
는 걱정도 있었다. 다행히 친구들은 모두 답이 왔다.
잘 지내는지, 어떻게 사는지 물어보고 다음에 한번 보자는 약속까지 했다. 근시일 내에 만나자는 친구도 있었다.
연락 한 번 하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닌데 ‘왜 귀찮다는 이유로 미뤘을까?’ 그리고 먼저 연락해 주는 친구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
나를 생각해 주고 연락을 해준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깨달았다. 점점 나이를 먹을수록 친구를 새로 만드는 일이 더욱 어렵게...
원문 링크 : 친구들을 잃을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