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묵혀둔 병이 있다. 바로 불면증이다.
나는 이 불면증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잘못된 생활 습관만 교정한다면 나아질 것이라 믿고 있었다.
오래된 습관 중 하나인 잠자리에 누워 폰을 보는 행위. 이것이 불면증을 만든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최근에 수면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하나씩 고쳐나갔다. 첫 번째로, 매일 같은 시간에 눕는 걸 시작했다.
두 번째로, 잠자리에 누워서 폰을 보지 않기로 했다. 매일 누워서 폰을 보는 습관을 단번에 없애는 건 쉽지 않았다. 2주 정도 지난 후에야 적응되었다.
세 번째로, 이어플러그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있으면 작은 소음에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이어플러그 끼기 시작한 후부터 수면의 질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하지만, 이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면서 가장 큰 문제를 발견했다.
몸은 피곤한데, 잠자리에 눕기만 하면 정신은 또렷해진다는 것이다. 불면증 환자들이 흔히 겪는 입면 장애였다.
눕기만 하면 생각이 많아지는 것. 이...
원문 링크 : 불면증과의 싸움, 더 늦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