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은 언제부터인가 심한 피로감과 무력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일하던 직장의 경영상태가 나빠지면서 휴직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들려오는 소식은 회사의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언제 복직이 될지 모른다고 합니다. 어느 날 오후 소파에 느슨하게 기대서 멍하니 TV를 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보고 있던 프로그램을 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채널을 돌리려고 리모컨이 어디 있는지 둘러보았습니다. 리모컨을 몇 걸음 뒤의 식탁에 두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몸을 일으킬 수가 없었습니다. 점점 더 TV를 보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몸은 물을 먹은 듯 무겁기만 하고, 바닥에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mehrpouya, 출처 Unsplash 부신피로, 코티졸 이야기, 엑서사이언스, 운동생리학맛집 말할 수 없는 피로감이 온 몸에 스며든 것 같습니다. 마치 몸에서 모든 기(氣)가 빠져 나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는 전과는 확연히 다른 종류의 피로감이었습니다. 그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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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피로이야기(3), 부신피로와 코티졸 이야기, 부신피로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