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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이야기(3), 부신피로와 코티졸 이야기, 부신피로증후군

 피로이야기(3), 부신피로와 코티졸 이야기, 부신피로증후군

현숙은 언제부터인가 심한 피로감과 무력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일하던 직장의 경영상태가 나빠지면서 휴직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들려오는 소식은 회사의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언제 복직이 될지 모른다고 합니다. 어느 날 오후 소파에 느슨하게 기대서 멍하니 TV를 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보고 있던 프로그램을 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채널을 돌리려고 리모컨이 어디 있는지 둘러보았습니다. 리모컨을 몇 걸음 뒤의 식탁에 두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몸을 일으킬 수가 없었습니다. 점점 더 TV를 보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몸은 물을 먹은 듯 무겁기만 하고, 바닥에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mehrpouya, 출처 Unsplash 부신피로, 코티졸 이야기, 엑서사이언스, 운동생리학맛집 말할 수 없는 피로감이 온 몸에 스며든 것 같습니다. 마치 몸에서 모든 기(氣)가 빠져 나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는 전과는 확연히 다른 종류의 피로감이었습니다. 그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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