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대화중에 흔히 듣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먹는 족족 살로 간다는 푸념입니다.
그 반대로 제발 살 좀 쪘으면 좋겠다는 소리도 듣게 됩니다. 똑같이 먹고, 똑같이 움직여도 살이 더 많이 찌는 사람이 분명 존재합니다.
이러한 불공평한 현상을 가장 편리하게 설명하는 말이 “체질”이지요. 그런데 막상 이 체질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차이를 발생시키는 데에는 기초대사량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이나 효소, 소화기의 상태, 식욕중추의 민감도 등 매우 여러 요인들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느 한 요인이 그러한 차이를 결정적으로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비교적 최근에 체질과 관련하여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이 갈색지방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지방조직은 몸 안에 지방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백색지방조직인데, 우리 몸에는 백색지방조직 말고도 아주 소량 존재하는 갈색지방조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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