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엔비를 예약했을 때 좋았던 점은 숙소 바로 옆에 호스트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숙소가 산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어 깜깜한 밤에는 카페에서 식사를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3일 동안 머문 기간 중 2일 정도가 카페 휴무날이었다. 어쩔 수 없이 다른 음식점을 찾아서 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그중 시모노세키 첫날에 먹은 가라아게 가게인 '藤家'가 기억에 가장 남는다. 가게 이름은 숙소에서 가까운 가게를 찾다가 지도에서 찾아서 영문이나 한글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이 가게는 숙소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고 조리시설만 있는 작은 가게였다. 40대로 보이는 부부가 운영하고 있었는데, 남자 사장님은 덩치가 조금 있지만 키가 왜소하고 쑥스러움이 많아 보였고, 뜨거운 기름에 많이 얼굴이 닿아 있어 항상 얼굴이 불그스름한 것 같았다. 여자 사장님은 외부인이라도 매우 친절하게 맞이해 주며, 메뉴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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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나 홀로 일본 소도시 여행하기-기타큐슈(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