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식을 들은 오늘, 제 마음 한 켠이 몽글몽글 따뜻해졌습니다. 그동안 연구라는 단어를 들으면 뭔가 무겁고 부담스러운 느낌이었는데, 치료 임상 시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시선이 확 바뀌었어요.
저도 사실, 제 주변 사람들의 아픈 기억들을 떠올리며 조금은 겁이 나기도 했지요. 아무런 보장도 없는 이 길을 좁은 정의구현의 앞에 세우는 것은 도대체 누가 정하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어머니가 암 투병 중이셨을 때, 여러 번 병원에 다녔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그때는 치료가 절실했지만, 임상 시험이라는 선택지는 상상도 못 했어요.
그저 확실한 방법이 있기를 바랐던 시절이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여러 연구와 치료 임상 시험이 모여 우리의 생을 지탱해준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의 삶이 새로운 방법의 연구 속에서 재창조될 수 있다는 비밀이 비쳐 보이는 순간이 있어요. 한편으론 왠지 두렵기도 하고, 과연 누군가의 증거가 되어서 실...
원문 링크 : 연구 및 치료 임상 시험에 대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