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카의 상태를 지켜보며 가장 자주 확인하게 되는 건 여전히 고양이몸무게입니다. 투병 기간이 길어지면서 체중 변화가 곧 컨디션의 지표처럼 느껴지고, 숫자 하나에도 마음이 크게 흔들리게 됩니다.
처음 복막염 진단을 받고 1차 치료를 마쳤을 때는 서서히 회복될 거라 기대했지만, 재발과 함께 신경 쪽 문제까지 겹치면서 고양이체중 관리는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과제가 됐습니다. 성장기임에도 체중이 쉽게 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 요즘은 하루의 흐름 자체가 체중 유지에 맞춰 돌아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특히 먹고 싶어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상황이 고양이몸무게 관리에서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모카는 현재 씹는 동작 자체가 자연스럽지 않아 건사료 섭취가 어렵고, 모든 식사를 습식 위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스스로 먹는 양을 늘리기 힘든 상태라, 체중을 늘리는 건 물론 유지하는 것조차 쉽지 않게 느껴집니다. 고양이체중이 서서히 줄어들 때마다 식단과 급여 방식 전반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