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병원을 다녀오고 밤새 잘 지내서 큰 걱정은 없었거든요. 아침에 눈을 떴는데 묘하게 냄새가 나는거에요.
뭔가 싶어서 내려다 봤더니 화장실에 깔아둔 패드에 응아를 묻혀놨더라고요. 발로 밟은거 같긴 했는데 눈에 보이진 않아서 일단 패드만 갈아주고 대충 정리한 다음 밥부터 먹였네요.
ㅠ.ㅠ 컨디션은 아주 좋아 보이는데.. 그래도 컨디션 자체는 생각보다 꽤 좋아 보였어요.
점심때도 밥 잘 먹었고 잘 돌아다니고 반응도 괜찮았거든요. 근데 두시쯤 잠깐 한눈 판 사이에 또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고 그걸 그대로 밟고 있는거에요.
결국 급하게 안고 화장실로 뛰어가서 씻기고 말리고.. 그 뒤에 화장실까지 치우느라 또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ㅋㅋㅋ 구석 구석 누비고 다니는 모카 두시 약도 바로 먹였고 그 뒤로는 잠도 잘 자고 잘 놀길래 조금 안심했거든요. 근데 4시가 넘어서부터 갑자기 쩝쩝 거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얼른 눈 가려주고 잠깐 잡고 있었어요. 처음엔 금방 괜찮아지는가 싶었는데 한 20분쯤 ...
원문 링크 : 고양이 발작 원인으로 실내 온도를 의심하게 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