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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압박 배뇨로 화가 늘어난 모카

 고양이 압박 배뇨로 화가 늘어난 모카

모카의 상태는 최근 전반적으로 예민함이 상승한 모습이 반복적으로 관찰된다. 병원 방문 이후 3일 동안 초조한 전조증상과 함께 소위 써클링이 나타났고, 지난주와 비교해도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예민해진 채로 남아 있다. 새벽에 모카가 잠든 모습은 압박 배뇨 문제의 가능성도 있지만, 화를 내는 경향이 확실히 나타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다만 화를 내더라도 지나치게 경직되지는 않는 편이며, 상황이 무탈하게 흘러가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드러난다.

새로 자리 잡은 방에 대한 적응은 점차 좋아진 편이다. 공간을 돌아다니는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졌고, 주변 소리에 대한 반응도 차츰 편안해지는 모습이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화장실 쪽으로 집중된다. 압박 배뇨를 할 때마다 장이 불편해 버티려는 경향이 생기고, 그로 인해 배뇨 압박이 오히려 더 늘어나면서 장까지 자극 받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양상이 보인다. 체중 역시 오히려 감소하는 느낌이 들고, 오늘은 특히 체중 감소가 눈에 띄었다. 지난주에 비해 컨디션이 흔들린 기간이 길어 모카의 상태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공복 상태에 대소변 직후라서 실제로 크게 떨어진 것은 아닐 수 있지만, 정체 상태인지 아니면 조금 빠진 것인지 판단이 애매하다.

밥을 충분히 섭취한 후 다시 재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외에는 전반적으로 정상 범주로 보이며, 최근 문제들만 제외하면 전체적인 흐름은 양호하다. 잘 움직이고 잘 먹고 소리 반응도 좋다 보이는데, 이 부분이 오히려 헷갈림의 요인이 된다. 모카의 기절 모드 약 복용 시 졸릴 때 멍하니 고개를 들다 갑자기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약 기운 때문만은 아니라 편하게 푹 자는 시간이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오늘도 자다가 기지개를 켜고 그 자세 그대로 잠드는 모습이 관찰되며, 조금 있다 다시 고개를 푹 숙이는 모습이 반복된다. 앞으로도 편안한 날들이 조금씩 늘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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