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하얗고 예쁜 얼굴에 생기는 눈물자국은 많은 보호자들의 고민거리다. 눈물이 철분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공기와 만나 산화되면 붉은 얼룩이 남는데, 이는 털과 피부를 더럽혀 미관과 위생에 불편을 준다. 눈물 자국의 유루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음식물로 인한 알레르기가 흔한 원인 중 하나로 확인된다. 특정 단백질이 포함된 사료나 간식이 면역 체계에 이물질로 인식되면 눈물샘을 자극해 눈물의 양이 늘어나고 자국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수분해 사료가 효과적으로 활용된다. 가수분해는 단백질을 아주 작은 분자로 쪼개는 기술로, 분자 크기가 작아지면 면역 세포가 이를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인지하지 못해 과민 반응이 줄어든다. 그 결과 눈물량이 감소하고 눈물자국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가수분해 사료를 도입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기존 사료와 새로운 사료를 혼합해가며 일주일 정도 시간 차를 두고 서서히 교체해야 한다. 새로운 사료에 천천히 적응하도록 하여 장이 놀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 시기에는 육포나 고기 등 일반 간식을 절대 주어서는 안 된다. 사료로 단백질을 미세하게 줄여도 간식으로 큰 단백질이 들어가면 알레르기 예방 효과가 무력해지기 때문이다. 필요하다면 훈련용 보상 간식은 가수분해 전용 간식이나 알레르기 우려가 없는 야채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사료를 바꾼 뒤에도 변화가 없거나 한쪽 눈에서만 눈물이 심하게 흐르는 경우, 안구 구조상 눈물길의 막힘이나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등의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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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강아지 눈물자국 예방하는 가수분해 사료 원리와 급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