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 증상이 어제 오전 오후에 심해 걱정이 많았으나 오늘은 큰 문제 없이 지나갔다. 다만 새벽에 설사를 다시 겪었고 지사제를 투여했지만 쉽게 멎지 않아 애가 살피느라 애를 먹었다. 그 뒤로 지금까지 대변을 보지 못했고 소변은 몇 차례 보았는데 방광이 많이 차지 않음에도 오후에 발작 전조 증상이 살짝 올라왔다. 다른 문제가 있는지, 아직 장이 불편한지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없어서 답답한 마음이 남는다. 오늘은 다른 날보다 활동량이 줄어들었고, 잠에서 깨면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졌으며 움직임은 거의 없었다. 다만 완전히 움직이지는 않았고, 무리 없이 지낼 정도로는 움직였다. 추위에 대비해 이불로 몸을 덮어주었고 집의 구조상 여름 더위가 심해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쉽지 않았다. 낮에는 30도에 이르는 경우가 잦아 거실 에어컨을 거의 켜두고, 작은 방도 여건의 영향을 받아 온도가 올라갔지만 모카가 더위에 덜 노출되도록 신경 썼다. 모카는 이불 안에서 더 깊이 잘 때가 많아 피하는 일이 없어 보이지만 포근함 때문인지 이불 속에서 더 안정된 수면을 보이는 편이다. 젤리 사진을 한 장 남겨 두었고 아침과 낮 동안에도 배 변을 기대하며 장 마사지를 계속하였으나 변을 볼 기미는 아직 없다. 항문 부위에 상처를 확인해 보았지만 아직 아물지 않았다. 약을 이따가 발라 주고 지사제는 대변이 보일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아직은 먹이지 않기로 했다. 또다시 설사를 할까 걱정되고 항문 상처가 잘 낫지 않을 가능성도 고민이다. 내일 오후에 일정이 있어 잠시 나가야 하지만 상황이 이만큼 걱정스럽고, 내일도 낮에 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소변 배출을 돕기 위해 압박 배뇨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집에서 도와줄 사람은 한 명뿐이라 이 부분이 쉽지 않다. 내일 컨디션이 회복되어 활동이 원활해지길 바란다. 고양이 설사와 장 건강, 발작 징후, 전조 증상, 신경 증상, 코숏 모카의 일상 기록, 반려묘 케어, 압박 배뇨에 대한 고려, 고양이 복막염 가능성, EIDD 관련 맥락도 함께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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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고양이 설사와 활동량 감소가 걱정된 모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