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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역 피자 맛집, 피제리아 더키에서 만난 여름날의 정답

 대흥역 피자 맛집, 피제리아 더키에서 만난 여름날의 정답

"피자집은 왜 가야 하냐고요?" 남편은 늘 이렇게 말합니다.

“치즈랑 햄 다 우리가 만들잖아. 내가 만든 게 최고지.”

맞는 말이긴 한데요, 요즘 세상엔 정말 다양한 피자와 샌드위치가 쏟아지잖아요. 그래서 딸과 저는 남편을 설득했습니다.

"요즘 얼마나 맛있는 피자집이 많은데, 아빠도 한 번은 경험해봐야 돼!" 그렇게 찾아간 곳은 대흥역에 있는 작은 피자집, 피제리아 더키 세 테이블 정도 되는 아담한 공간.

문을 열자마자 커다란 화덕이 눈에 들어오고, 안에서는 쉼 없이 피자가 구워지고 있었어요. 아쉽게도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리려는 찰나— 직원분이 바로 옆 카페로 안내해 주셨어요.

와, 이 시스템! 너무 쌈박하더라고요.

피자는 피자집에서 주문하고, 음료는 옆 카페에서 주문하는 방식. 덕분에 우리는 야외 테라스 쪽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답니다.

우리가 고른 메뉴는요, 1. 멜란자네 피자 토마토 소스에 모짜렐라, 구운 가지, 바질,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올리브까지.

가지의 고소함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