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을 산책하고, 근처 이케아에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으려던 주말. 점심은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지난번 긴 웨이팅으로 돌아서야 했던 '포폴로피자'가 문득 떠올랐어요.
이번엔 부지런히 움직여 10시 40분쯤 도착해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인기 많은 곳답게 한두 시간은 기본이라는 말에 근처 마두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기다리기로 했어요.
그렇게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다행히 1시쯤, 예상보다 이르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 안은 따뜻한 나무 인테리어에 바깥 초록 공원이 훤히 보여서, 기다림의 피로가 사라질 만큼 기분 좋은 분위기였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요. 우리가 고른 메뉴는 풍기 아란치니 – 쌀밥과 치즈를 동그랗게 뭉쳐 바삭하게 튀긴 애피타이저.
고소하고 든든했어요. 마리나라 포폴로 – 고당도 다세리노 토마토를 사용한 치즈 없는 피자.
토마토 본연의 달큰함과 마늘, 오레가노의 조화가 깔끔하고 인상 깊었어요. 콰트로 ...
원문 링크 : – 정통 나폴리식 피자와 특별한 한 끼 일산 포폴로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