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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워리어의 고백

 키보드워리어의 고백

회고록 '역행자'를 읽다가 화들짝놀랐다. 내 이야기를 하고 있던 것이었다.

그래서 급히 메모장에다가 메모하였고, 집에오자마자 블로그를 켰다. 역행자에서는 아직 순리자로 살아가는 사람들 - 자의식해체를 하지못한 사람들 즉, 아직도 자기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있다.

역행자 - 자의식 해체 中 나는 키보드워리어였다. 그렇다.

나는 키보드워리어였다. 다소 화가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얼이 빠진 인간들을 보면 참지 못했다. 페이스북에서 실체도 없는 글이나 영상에 쉽게 선동되거나 휘둘리는 다른 사람들이 한심하게 보였다.

그렇게 잘 알지도 못한 상태로 다른 사람들을 태그하는게 너무 병신같았고, 더 나아가 혐오스럽기까지 했다. ' 팩트가 아닌 사실을 가지고 왜 곧이곧대로 믿는거지? 이 사람들의 뇌에는 '비판적인 태도'라는게 들어있지 않은건가?

그리고 어째서 태그를 함으로써 태그 당하는 사람의 공감을 억지로 유도하는거야.. 이런 글에 태그를 달고 욕하면 본인이 좀 ...

# 반성 # 일기 # 일상 #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