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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다시 만난 에이미

 5년만에 다시 만난 에이미

2019년 9월 9일 월요일 오후 4시 태릉입구역 6번 출구에서 처음 만난 에이미, 직접 가꾼 야채를 가지고 요리하는 셰프였던 그녀는 청명한 푸른색의 매니큐어를 바르고 나를 찾아와 주었다. 또 한 명의 손님이 30분을 지각하는 바람에 3년 전 친구와 서울을 처음 방문했고 부산을 거쳐 제주를 다녀오고서 한국 음식과 사랑에 빠졌고 다시 같은 계절에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된 긴 스토리를 6번 출구 앞에서 들을 수 있었다 숙소 건물의 헬스장 이야기, 링링 태풍 속 전주 여행기, 그리고 곱창과 순대 국밥이 너무 맛있다는 먹방후기를 나눈 후 만난 손님이 미안해하자 휴가이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말해주는 그녀의 너그러움이 조금 늦은 시작된 체험을 불편한 마음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일상이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3시간, 런닝맨과 나 혼자 산다 그리고 전지적 참견 시점 시청만은 포기 할 수 없다고 했던 그녀는 숙소에서 알게 된 친구에게서 이 체험을 소개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소중한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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