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천천히 서둘러라

 천천히 서둘러라

최근에 2025년을 마지막으로 장식했던 기업 특강 사진들을 받았다. 사진 속에는 수업을 듣고 있는 사람들의 집중한 얼굴, 낯선 듯 설레는 표정, 그리고 완성된 작품을 들고 웃는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그 장면들을 하나하나 보며 자연스럽게 떠오른 문장이 있었다. Festina Lente.

천천히 서둘러라. 아우구스투스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남긴 이 말은, 지난 한 해 스무 개가 넘는 기업 및 단체 워크숍을 진행하며 내가 몸으로 배운 태도와 정확히 닮아 있었다.

빠른 성과보다, 깊은 기억을 남기는 수업을 선택했고 화려한 결과보다, 참여자의 마음이 천천히 풀리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며 지켜온 이 ‘느린 방식’이 놀랍게도 오히려 더 많은 초대와 재방문의 손잡이가 되었다. 유타대학교(University of Utah)의 International Day 특강 일정은 이미 작년 12월 말에 확정되었다. 5년을 방문하게 되는 이 인연은 내게 하나의 확신을 주었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

원문 링크 : 천천히 서둘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