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만 우리 기숙사 앞에 찾아오는 고양이. 이름은 영어로 삼색 고양이를 뜻하는 Calico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흐른 게 믿기지 않는다. 오늘 컴퓨터과학 IA 제출을 끝냈고, 다음 주 월요일이면 물리 IA도 파이널을 제출했을 테니 IA가 다 끝난 게 된다.
영어 IO는 월요일 아침이고, 한국어 IO는 이번 학기 마지막 주지만 잘 준비해둬서 큰 문제 없이 마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CAS 마무리 인터뷰도 일찍이 선생님께 연락을 취해 일정을 잡아 둬서 다음 주 목요일이면 CAS도 끝이 난다.
그럼 정말 모든 IA, 코어 과목이 끝이 나고 파이널 시험만 남는다. 어쩌다 시간이 이렇게 되었는지... 55일이면 8주가 채 안 남았다.
지금으로부터 8주 전이면 대략 mock 시험을 보고 있을 때니까.. 정말 얼마 전이다.
곧 모든 것이 끝난다는 것에 설레기도 하지만 이제 진정한 성인이 된다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지금 당장은 IB 시험만을 생각하며 시험이 끝나기만을 고대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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