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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웃 수가 늘어난 건에 대하여

 갑자기 이웃 수가 늘어난 건에 대하여

공 교수님 세미나 이후로 근 한 달간 글을 단 한 편도 안 썼는데 갑자기 이웃 수가 늘어나고 댓글이 달리길래 놀랐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모 카페에 카이스트 합격자 스펙이라고 내 블로그 링크가 달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스펙을 올렸을 때부터 아는 사람은 알아보겠거니 생각했지만 막상 이렇게 링크로 다 퍼진 것을 보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살짝 무섭기도 했다. 엄마가 네 블로그 잘 읽었다고 연락하고 아빠가 이웃 추가하심...ㅠㅠ 약 1분 정도 블로그 없애버릴까 고민했지만 자의식 과잉인 것 같아 그만두었다.

글이 부끄러운 수준이긴 한데 (특히 일기) 전부 '내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읽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고 올린 글이라서 정제되지 않은 이야기는 없음. 하지만 앞으로 글을 쓸 때는 자기 검열을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주 해야할 일 간략하게 정리한 것~ 신난다 공부 블로그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공부 이야기를 올리지 않은 지 꽤 되었다. 강연도 일주일에 한두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