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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에서 일주일 수업 받아본 후기

 카이스트에서 일주일 수업 받아본 후기

기숙사 고양이 1. 영어강의는 별로다.

영어강의는 별로다. 교수님들의 영어 실력이 (1학년 수준이긴 하지만) 대학 과목을 가르칠 만큼 뛰어나지 않은 것 같다.

발음이 안 좋다거나 문법을 자주 틀리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교수님이 force를 polce라고 발음하셔도 문맥상 force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외국인 친구들의 경우에는 모르겠음..).

어차피 원어민이 아니면 말을 할 때 발음과 문법을 "완벽하게" 할 수 없다. 문제는 추상적인 개념을 영어로 설명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물리 시간에도 새로운 개념을 배울 때면 선생님이 그 개념을 표현할 수 있는 여러 영어 표현을 미리 생각해 와서 설명을 하셨다. 40년 이상을 영어만 쓰면서 살았고 15년 넘게 물리만 가르친 사람이 고등학교 수준 물리를 가르칠 때도 그렇게 한다. 그런데 원어민이 아닌 교수님들이 대학 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니 온전히 설명하기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어떤 교수님은 영어를 쓰면서 답답해 하시는 게 ...

# 주간일기챌린지 # 카이스트 # 카이스트영어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