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이 되어도 아이들은 여전히 바쁘다. 학교 시험과 과제, PT 등으로 하루하루가 빠르게 지나가고 방과 후 학습자료를 마무리하면 초등 아이들은 밤 10시 30분에서 11시 무렵에 잠자리에 들고 하이 스쿨 아이들은 더 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한다. 학기 중에는 학교 공부가 최우선이므로 시험 공부나 과제, PT를 늦은 시간까지 해야 할 때 방과 후 학습량을 줄이거나 학교 수업이 없는 수요일을 활용해 보충 학습을 꾸준히 진행한다.
미국에서 초등 5학년부터 고등 1학년까지 유학한 한 아이의 사례를 들려주기도 한다. 한국에서 영어 레벨테스트를 해보니 리딩, 문법, 어휘력, 에세이 등에서 중학년 수준으로 나왔다는 부모의 충격 이야기가 전해진 적이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처음이 아니다. 유학 중에는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학원 수업과 학교 수업만으로 영어 실력을 크게 올리기 어렵고, 영어로 학습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만 실제 영어 실력이 자연스럽게 상승한다는 판단이 다시 한번 강조된다. 따라서 유학 계획을 세우는 이들은 이 점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최근 식사는 주말에 이어 일주일 가운데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반영해 준비된다. 지난 일요일 소갈비탕에 이어 월요일에는 순대볶음, 화요일에는 잔치국수, 돈가스를 차려 아이들이 먹으며 작은 위안을 얻었다. 코로나 시기를 지나며 식사의 즐거움이 큰 위안이 되었고, 아이들이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을 자주 묻고 함께 요리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고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야채와 과일도 함께 섭취하도록 신경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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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알라방 홈스테이 잠시 쉬고 보충하고 가는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