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2013여름캠프의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액티비티 가는 날이었다. 어제 가야 했지만 수빈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오늘까지 회복을 기다렸고, 다행히 많이 좋아진 덕분에 잉글홈 가족들이 모두 라구나의 88온천으로 떠났다. 거리상으로는 거주지에서 약 한 시간 정도 떨어진 칼람바 지역에 위치한 이곳은 천연온천수가 흘러나오는 자연용천수로, 조경도 잘 꾸며져 있어 가족 단위의 휴양지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수빈의 수영실력은 거의 국가대표급으로 평가될 만큼 뛰어났고 물개처럼 헤엄치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 잉글홈의 막내둥이 앤디는 이곳에서도 스노클링에 도전했으나 하루 종일 바닥만 보며 즐기는 모습이 여전히 귀엽게 다가왔다. 지묵과 성용은 하루종일 서로 옥신각신하며 물놀이를 이어갔고, 해맑은 미소가 떠나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이 천사 같다는 느낌을 남겼다. 잉글홈 아이들의 단체 사진도 찰칵 남겨졌다.
온천은 온도별로 다른 탕들로 구성되어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다. 주인장이 한국인이라 그런지 찜질방과 얼음방까지 마련해 놓아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했다. 온천욕은 낮이나 밤이나 언제든 즐길 수 있어 24시간 운영의 편의성도 따라온다. 잉글홈으로의 떠나기 전 야간 단체 사진 한 장도 남겼고, 아쉬움을 뒤로하며 내일의 일정에 맞춰 컴백홈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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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013여름캠프(7월28일 라구나 88온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