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향방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 사이클의 막바지에 대한 기대감과 정부의 공급 확대 시그널이 혼재하며 시장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파트 시장의 회복세에 가려져 있던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오피스텔 시장의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향후 투자 전략을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 '아파트 대체재'의 설움, 거래 절벽 심화 최근 발표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서울 비(非)아파트 시장의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감소하며 좀처럼 활기를 띠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빌라왕 사태' 이후 전세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갭투자의 주요 대상이었던 빌라 시장의 침체는 더욱 두드러집니다. 전세 보증금 미반환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해지자 임차인들은 아파트나 월세 시장으로 눈을 돌렸고, 이는 빌라 매매 수요의 감소로 직결되었습니다.
실제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