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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소리 없는 경제 쓰나미가 몰려온다

 인구절벽, 소리 없는 경제 쓰나미가 몰려온다

2025년 대한민국 경제를 논할 때, 금리나 환율, 수출 지표보다 더 근원적인 변수를 짚어야 할 시점이다. 바로 '인구'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합계출산율 숫자는 이제 단순한 사회 지표를 넘어,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률을 갉아먹는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 우리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압축 성장을 이뤄냈다.

그 기저에는 풍부하고 질 좋은 젊은 노동력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정반대의 상황에 놓여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는 생산가능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경제 전반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축소 경제’의 서막을 열고 있다. 구체적인 데이터를 보자.

이미 다수 경제 연구기관들은 현재의 인구 감소 추세가 이어진다면, 평균 10년 이내에 저성장 고착화는 물론 역성장의 가능성까지 경고하고 있다. 당장 타격이 가시화되는 곳은 내수 시장이다.

분유, 아동복, 완구 등 영유아 관련 산업의 매출 감소는 이미 현실화된 지 오래다.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