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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기업' 옥석 가리기 본격화되나

 '좀비기업' 옥석 가리기 본격화되나

2025년 하반기 국내 경제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단연 '기업 구조조정'이다. 특히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3고(高)'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부실의 늪에 빠진 이른바 '좀비기업'들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인 한계기업, 즉 좀비기업의 수가 역대 최고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 비금융 영리법인 중 이자보상배율 100% 미만 기업 비중은 2023년 말 기준 40%를 넘어섰다.

이는 2022년 동기 대비 약 5%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기업 10곳 중 4곳이 영업이익으로 대출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상황은 특히 건설, 부동산업 등 금리 변동에 민감한 업종에서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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