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000 포인트를 다시 넘어서면서 시장은 오랜만에 활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3년 6개월 만에 찾아온 지수 랠리에 많은 투자자들이 환호하고 있지만, 이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의 열기를 견인하는 동력 중 하나가 바로 '빚투', 즉 빚을 내서 투자하는 레버리지 투자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0조 원에 육박하며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객예탁금 역시 63조 원을 넘어서며 풍부한 유동성이 증시 주변을 맴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자금들이 시장의 하방을 지지하고 상승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숫자 뒤에 숨겨진 그림자를 경계해야 합니다. 신용융자 잔고의 급증은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때 '반대매매'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매매는 ...
원문 링크 : 3,000선 돌파한 증시, '빚투' 열풍의 명과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