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갇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시선은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과 성장 동력으로 더욱 세밀하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게임 산업, 특히 대장주 크래프톤의 하반기 전략은 눈여겨볼 만한 대목입니다.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명확한 성장 로드맵을 제시하며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증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2025년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한 매출 6,686억 원, 영업이익 2,317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단기적인 숨 고르기로 비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연간 실적 전망은 사뭇 다릅니다. 2025년 전체 매출은 3조 1,622억 원, 영업이익은 1조 3,4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7%, 13.6%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은, 하반기에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집중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긍정적 전망의 핵심 동력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기존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