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2025년 하반기, K-반도체 '메모리 초격차' 흔들리나: AI 칩 시장의 지각변동

 2025년 하반기, K-반도체 '메모리 초격차' 흔들리나: AI 칩 시장의 지각변동

2025년 상반기 내내 국내 증시를 뜨겁게 달구었던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은 우리 경제에 단비와도 같았지만, 최근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됩니다.

메모리 반도체 초격차 전략에 대한 냉정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난주 발표된 대만의 TSMC와 미국의 엔비디아의 기술 협력 강화 소식은 국내 반도체 업계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양사는 차세대 AI 가속기 생산에 있어 HBM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패키징 기술, 이른바 'CoWoS-L'의 양산 계획을 구체화했습니다. 이는 기존 HBM 중심의 AI 반도체 생태계에 균열을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변화입니다.

데이터가 말해주는 '불편한 진실' 올해 1분기까지만 해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HBM 시장의 90% 이상을 석권하며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HBM3E는 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