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부동산 시장은 다시 한번 서울을 주목하고 있다. 6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주간 0.36% 상승하며 20주 연속 상승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는 6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로, 시장의 에너지가 얼마나 뜨겁게 분출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다.
이 현상을 단순히 ‘상승’이라는 단어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이는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잠재된 욕망이 만들어낸 ‘질주’에 가깝다.
지금의 상승세는 과거와 다른 몇 가지 특징을 보인다. 첫째, ‘서울 중심의 압축 성장’이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데이터에 따르면 같은 기간 5대 광역시는 0.04% 하락하고, 8개도는 0.02% 하락했다. 전국적으로는 보합세에 가까운 미미한 상승(0.05%)에 그쳤지만, 유독 서울만이 이례적인 급등세를 보이는 것이다.
이는 자금이 철저하게 ‘안전하고 확실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서울, 특히 강남권과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단지로 집중되고 있음을 의...
원문 링크 : 서울의 질주, 6년 9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이 보내는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