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그냥 하루가 지나는 것 같았어요. 우연히 병원에서 들은 이야기가 있는데 계속 기억이 맴돌더라고요.
일차성경화성담관염이 뭐라고 하루 종일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거예요. 원인도 명확하지 않고 증상도 애매해서 진단이 쉽지 않다고 했죠.
처음에는 피로하거나 소화불량 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넘어가기도 하고 사실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잖아요. 그런데 언젠가 황달이 오기 시작하면 그때서야 '아 이게 뭔가 심각한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병이 왜이리도 진단이 어려운지 좀 분명하지 않아서인지 가끔은 의사들도 답답해 보여서 마음이 좀 미안해졌어요.
혈액검사 초음파 MRI 그리고 또 어떤 특수 검사까지 동원하더라도 아직 명확하게 결정하는 건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고민하게 됐어요 해결책이 뭐지?
결국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 그리고 무엇보다도 환자 본인의 관심이 중요한 것 같은데 말은 쉽지만 그게 참 어렵거든요. 이런 이야기 들으면 병 하나도 무서운 건 결국 얼마나 빨리 알 수...
원문 링크 : 일차성경화성담관염의 진단 난제와 해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