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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M 대 골드만삭스, 2026년 구리 전쟁: AI 데이터센터가 환율을 이기는 이유

 JPM 대 골드만삭스, 2026년 구리 전쟁: AI 데이터센터가 환율을 이기는 이유

1. 시장은 언제나 과거의 공식에 갇혀 현재의 변화를 놓친다.

"달러가 오르면 원자재는 떨어진다." 주식 시장에 갓 입문한 초보자도 아는 이 공식이 2026년 1월 현재, 철저히 배신당하고 있다.

달러 인덱스(DXY)가 100을 넘나드는 강세장 속에서도 구리 가격은 지난달 톤당 11,771달러라는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대다수 투자자는 이를 일시적인 이상 현상이라 치부하며 곧 가격이 급락할 것이라며 공포를 조장한다.

하지만 이건 명백한 오판이다. 지금 우리는 과거 20년간 보지 못했던 '구조적 디커플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시장이 기계적으로 매도 버튼을 누를 때, 진짜 선수들은 이 괴리의 원인을 파고들어 수익을 낸다. 2. 2016년 트럼프 랠리가 보여준 데자뷔, 역사는 반복되지 않지만 운율은 맞춘다. 지금의 현상이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2016년 하반기를 기억해라.

당시 트럼프 당선과 함께 미국 국채 금리가 치솟고 달러는 강세를 보였지만, 구리 가격은 인프라 투자 기대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