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기차 캐즘(Chasm)이라는 유령에 겁먹고 ESS라는 금광을 놓치고 있는 당신에게.
시장은 지금 겁에 질려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라는 악재 하나에 매몰되어 배터리 산업 전체를 도매금으로 넘기고 있다.
이건 명백한 오판이다. 전기차가 잠시 숨을 고르는 사이, 전력망과 AI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은 폭발적인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
태양광 패널이 깔리고 풍력 터빈이 돌아가도, 그걸 담을 그릇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그런데도 대다수 투자자는 여전히 경쟁이 치열한 양극재나 셀 메이커의 주가 등락에만 일희일비하고 있다.
진짜 돈은 화려한 화학 소재가 아니라, 그 에너지를 안전하게 가두고 통제하는 '구조물'과 '차단 장치'에서 나오고 있다. 우리는 오늘 감성적인 희망 회로를 끄고, 숫자가 증명하는 알짜 ESS 부품주 3곳을 해부한다. 2.
히스토리: 2021년의 기대감과 2024년의 실적은 질적으로 다르다. 과거 3~5년 전, 2차전지 랠리 당시 ESS는 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