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6년 IPO 시장의 문을 연 덕양에너젠, 화려한 데뷔 뒤에 숨겨진 숫자를 직시해야 한다. 지난 1월 30일, 코스닥에 입성한 덕양에너젠이 공모가 1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강세를 보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시장은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 가능성에 흥분하며 12조 원이 넘는 증거금을 쏟아부었지만, 냉철한 투자자라면 이제 호가창이 아닌 재무제표를 봐야 할 때다. 상장 직후의 주가 급등은 수급이 만들어낸 환상일 수 있으며, 우리가 매수해야 할 것은 '기대감'이 아니라 숫자로 증명되는 '실적'이기 때문이다. 2.
덕양에너젠은 단순한 가스 회사가 아니라 울산 석유화학 단지의 '생명 유지 장치'다. 이 회사를 이해하려면 울산의 지도를 봐야 한다.
덕양에너젠은 2020년 모기업 덕양에서 분할된 이후, 울산과 여수 등 핵심 산업단지에 파이프라인을 깔고 수소를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에 전기가 필요하듯, 석유화학 공정에는 수소가 필수적인데, 이 수소를 끊김 없이 공급하는 파이프라인...
원문 링크 : 덕양에너젠 상장 대박, 거품인가 실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