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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4:26

 TOKYO 4:26

우연적으로 내 삶을 연결해온 모든 것을 필요에 의해 선택한 것으로 대체하려 해도 자연으로 돌아오게 됨은 잔인한 일인 것 같아요. 글쎄요, 그때 저의 분노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누구 하나를 잡아 해쳐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었어요.

네... 확실히 간혹가다 이상한 후회는 해요.

차라리 진짜 그럴 걸 싶어서요. 다만 그보다 훨씬 본연의 문제들이 야금야금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도대체 정말 왜 이래야 하나 싶어 자신감을 잃게 돼요.

그만. 다시.

그만. 다시.

그만, 다시 나의 가장 큰 바람이자 불손인 불현듯 내림했던 시간. 부적 같이 여기던 숫자를 다시 꺼내 프레임을 잘못 끼운 것 같다며 재조립을 하며 무언의 개수이겠거니 날짜이겠거니 횟수이겠거니 별의별 이유를 부여하기 시작하죠.

Saya Gray - LIE DOWN.. 안 그러면 정말 미쳐버릴 테니까....

원문 링크 : TOKYO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