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부모님이랑 대형 마트를 갔다 오면 만화책 한두 권은 무조건 구매를 했었던 거 같은데 개중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작품은 홍은영 작가님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야 ㅎ.ㅎ 순정만화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맵시가 느껴지는 특유의 그림체는 말할 것도 없고 단지 내용 자체가 너무 재밌어 갖고 자연스레 몰입이 잘 됐었지. 다들 어렸을 때부터 그리스 신화 선행 학습한 경험은 나처럼 한 번쯤 있을 거야ㅋㅋ 근데 이게 시간이 지나니까 내용을 일부 까먹더라고 ㅡ.ㅡ 그리스 신화를 교양으로 알고 있으면 꽤 도움이 되긴 해서, 다시 읽어 보자 다짐을 했는데 잃어버린 게 꽤 많더라고?
도서관 가면 아동 열람실에 많아 보이던데 거기를 가야 하나 싶고... 에우리 디케가 잘 따라오고 있을까?
하튼 당장은 있는 거 위주로 읽다가, 오르페우스 이야기를 접하게 됐는데, 저승을 탐험하는 내용이 어렸을 때는 왜 그렇게 재밌었는지 몰라? 마귀의 입같이 생긴 동굴의 입구부터 뱃삯으로 리라 연주를 듣고 눈물...
원문 링크 : 사랑해요ㅠㅠ (난 죽었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