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 일은 없다. 덜 나쁜 일만 있을 뿐이다.
이따금 반야심경이나 성경 같은 메이저(?) 종교 철학만 찍먹하다 최근 위대한 수업에서 힌두학개론 강의를 들었는데 꽤 재밌더라구 힌두교 철학의 카르마와 다르마 체계가 비탈출적이고 현실 수용적인 면에서 독특하다고 느껴졌어 하나의 결단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닌 반복과 소진을 전제로 하고 절대적 옳음보다 구체적 도리를 중시하기에 모순을 인정하는 맥락을 따르며 옳은 것을 믿고 규칙을 암송하는 신앙심이 아닌 직접 정행하는 행동력을 중요시한다는 점에서 꽤 매력 있는 모습으로 다가오는 거 있지 개중에서도 진짜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점은, 힌두교는 "어떻게 해야 다시 태어나지 않을까"를 묻는다는 거였어.
힌두교의 경전 중 하나인 우파니샤드에서는 사람이 거듭해서 죽는 '재죽음'의 개념을 강조해. 다소 긍정적이고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어휘인 '재탄생'을 사용하지 않아.
인간은 이번 생도, 다음 생도 계속 끔찍하게 죽어나갈 거라는 의미지. 와!
환생이다! 이...
원문 링크 : 카르마 벗어나기?